㈜한화 건설부문,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점자동화책 만들기 임직원 가족 봉사활동 진행
2022.11.02
□ 임직원과 가족들이 함께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점자동화책 제작해 기부
□ 2020년부터 지속적으로 비대면 봉사활동 추진… 최근 대외 봉사활동도 확대
□ ‘함께 멀리’ 경영철학 바탕으로 ESG경영 적극 실천할 것

▲ ㈜한화 직원과 가족들이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비대면 점자동화책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
㈜한화 건설부문(대표이사 김승모)이 지난 2주간에 걸쳐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‘비대면 점자동화책 만들기’ 봉사활동을 실시했다.
이번 비대면 봉사활동은 ㈜한화 임직원 60여명이 배송된 점자동화책 키트를 자녀들과 함께 제작해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. 임직원 가족들은 점자스티커를 인쇄할 수 있는 ‘휴대용 점자 인쇄기’를 활용해 동화책을 완성했다.
대량생산이 어려운 점자동화책은 일반도서 대비 보급률이 현저히 낮아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도움이 필요한 분야다. 임직원 가족이 손수 점역한 동화책은 시각장애 아동의 지식 함양 및 정서 발달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.
점자동화책 만들기는 가족간 화합과 재미를 선사할 뿐만 아니라 비대면으로 진행되어 복지기관의 방역까지 챙길 수 있어 참여자와 수혜기관 모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.
가족과 함께 이번 활동에 참가한 ㈜한화 하태기 차장은 “어린 자녀들과 함께 점자동화책을 만들며 의미 있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”며 “시각장애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뿌듯하며 다시 참여하고 싶다”고 말했다.
㈜한화 건설부문은 지난 2020년부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상생꾸러미 나눔 행사, 팝업북 만들기, 비대면 걷기 챌린지 등 비대면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. 최근에는 해양환경 정화 봉사활동 등 대외 봉사활동도 점차 확대하고 있으며, 대표 사회공헌활동인 ‘포레나 도서관 조성사업’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.
㈜한화 건설부문 전창수 인사지원실장은 “아직 코로나19로 인해 제약이 있는 만큼 비대면 사회공헌활동에 집중하고 있지만,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 중”이라며 “한화그룹의 경영철학인 ‘함께 멀리’ 정신을 바탕으로 ESG경영을 적극 실천하겠다”고 밝혔다.

▲ ㈜한화 직원과 가족들이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점자동화책을 만들고 있다